문체부, 스포츠메세나 시상식 개최..롯데그룹 등 8개사 시상

박린 2021. 12. 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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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키협회 회장사 롯데그룹. [사진 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8일 오후 4시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제2회 한국스포츠 메세나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 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회원종목단체 회장사와 후원사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작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회원종목단체의 추천을 받은 회장사와 후원사를 심사한다. 공적 기간과 재정 기여도, 경기력 향상 기여도, 국제 스포츠 경쟁력 강화 기여도, 종목단체 저변 확대 기여도 등을 검토해 기업 총 8개사를 선정했다.

문체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는 3대 회장사에는 한국 스키와 스노보드에 전폭 투자한 대한스키협회 회장사 롯데그룹, 18년간 펜싱 선진화에 기여한 대한펜싱협회 회장사 SK텔레콤, 패럴림픽에 주도적 역할을 해온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사 창성그룹이 선정됐다.

대한당구연맹 후원사 이베스트 투자증권,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후원사 LG, 대한산악연맹 후원사 영원아웃도어, 대한스키협회·대한육상연맹 후원사 데상트코리아 등 4개 후원사에는 대한체육회장 표창이 수여된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후원사 동승통상은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받는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의 한 축을 맡고 있는 회장사와 후원사의 공헌에 감사를 표하고 더욱 많은 기업들이 스포츠 메세나 활동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기업과 체육 단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을 마련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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