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테이퍼링에 코스피 이익 추정치 둔화"

이영호 2021. 12. 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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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 기업이익 추정치가 둔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7일 분석했다.

그는 "코스피 12개월 선행 당기순이익은 190조원대로 기존 195조원 대비 5조원 정도 감익됐다"며 "코스피 12개월 선행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 수준에서 9.4%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기업이익 둔화 구간에서 실적 성장과 수급 주체가 유입되는 종목이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을 내는 데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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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 기업이익 추정치가 둔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7일 분석했다.

이정빈 연구원은 "작년 3월 말부터 지수 상승을 동반한 거래량 상향 돌파가 나타났고 올해 상반기까지 코스피 주가 모멘텀이 이어졌다"며 "그 이후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다 최근 기간 조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는 "코스피 12개월 선행 당기순이익은 190조원대로 기존 195조원 대비 5조원 정도 감익됐다"며 "코스피 12개월 선행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 수준에서 9.4%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피 이익 추정치 하향 배경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이슈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연구원은 "외국인은 월간 누적 4조5천억원을 순매수하며 기존과는 다른 패턴을 보였다"며 "기관과 개인이 월간 누적 5조2천억원을 순매도하며 수급의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이익 둔화 구간에서 실적 성장과 수급 주체가 유입되는 종목이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을 내는 데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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