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로 백신 부작용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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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을 관리하기 위해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전화안내 서비스인 '누구 백신 케어콜'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보건소 담당자가 백신 이상반응 신고자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AI '누구(NUGU)'가 신고자에게 전화를 걸어 통증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부작용을 모니터링한다.
지난달 도봉구와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전체 신고 건수의 85%에 해당하는 3141건의 이상반응 신고가 케어콜을 통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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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을 관리하기 위해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전화안내 서비스인 ‘누구 백신 케어콜’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도입을 희망한 13개 자치구에 이달 우선 도입한 뒤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보건소 담당자가 백신 이상반응 신고자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AI ‘누구(NUGU)’가 신고자에게 전화를 걸어 통증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부작용을 모니터링한다. 통화 내용은 AI가 반응 등을 정리해 담당자에게 전달하며, 부작용이 심각할 경우엔 담당자가 직접 신고자에게 전화를 거는 시스템이다. 지난달 도봉구와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전체 신고 건수의 85%에 해당하는 3141건의 이상반응 신고가 케어콜을 통해 접수됐다. 담당 직원이 신고자에게 전화하는 횟수도 하루 100건 이상 감소했다. 케어콜의 대화체 인식률은 96.2%였고, 대화가 중단된 경우는 2%대에 불과했다. 백신 이상반응이 경미한 사람의 관리를 손쉽게 해 보건소의 업무 부담을 한결 덜어주는 셈이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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