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층 행세하면 돈 한 푼 없이 살 수 있다" 中 여대생의 실험

황기현 2021. 12. 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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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여대생이 상류층 유명인사처럼 행세하며 21일 동안 호화로운 생활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야치는 에르메스 등 '짝퉁' 명품으로 치장한 뒤 상류층 유명인사처럼 행세하며 중국 베이징 고급호텔과 공항 등에서 한 푼도 쓰지 않고 지내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는 "사회가 과잉 생산한 물품으로 개인이 공짜로 살아갈 수 있는지 궁금해서 실험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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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치 ⓒ 웨이보 캡처

중국의 한 여대생이 상류층 유명인사처럼 행세하며 21일 동안 호화로운 생활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매체 넥스트 샤크는 지난 3일(현지 시각) 중국 여대생 주야치의 실험을 보도했다.


주야치는 에르메스 등 '짝퉁' 명품으로 치장한 뒤 상류층 유명인사처럼 행세하며 중국 베이징 고급호텔과 공항 등에서 한 푼도 쓰지 않고 지내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는 실제로 21일간 호텔 시설과 공항 라운지 클럽 등에서 잠을 자며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명 훠궈 체인점과 쇼핑몰, 레스토랑에서 공짜 음식을 먹는 데도 성공했다고 한다.


주야치는 이 과정을 담은 영상을 올해 6월 베이징 중앙예술원 졸업작품으로 전시회에서 발표했다.


그는 "사회가 과잉 생산한 물품으로 개인이 공짜로 살아갈 수 있는지 궁금해서 실험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자들은 화려한 호텔에서 공짜로 잘 수 있고 공항에서 샤워를 할 수 있다"라면서 "호텔의 투숙객 전용 해변을 무료로 쓸 수 있고 결혼식이나 뷔페에서 공짜로 배를 채운 뒤 경매 쇼에서 와인을 즐길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올해 8월 "평등한 시스템을 지향해야 한다"며 공동 부유를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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