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중 '4억 원' 보석상자 주운 등반가.."주인 못 찾아 절반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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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등반가가 수십 년간 알프스산맥에 묻혀 있던 보석을 발견했다.
영국 방송 BBC는 프랑스 등반가 A씨가 지난 2013년 발견한 30만 유로(한화 약 4억 원)어치의 보석상자에서 절반을 받게 됐다고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등반가는 당시 알프스 몽블랑을 오르다 에메랄드와 루비, 사파이어 등 고가의 보석이 가득한 상자를 발견했다.
하지만 결국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현지 법에 따라 발견자인 등반가와 발견지인 프랑스 샤모니시가 절반씩 나눠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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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등반가가 수십 년간 알프스산맥에 묻혀 있던 보석을 발견했다.
영국 방송 BBC는 프랑스 등반가 A씨가 지난 2013년 발견한 30만 유로(한화 약 4억 원)어치의 보석상자에서 절반을 받게 됐다고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등반가는 당시 알프스 몽블랑을 오르다 에메랄드와 루비, 사파이어 등 고가의 보석이 가득한 상자를 발견했다.
등반가는 상자를 현지 경찰에 넘겼고 경찰은 8년 동안 주인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결국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현지 법에 따라 발견자인 등반가와 발견지인 프랑스 샤모니시가 절반씩 나눠 갖게 됐다.
에릭 푸르니에 샤모니 시장은 "사건이 종결돼 다행"이라며 "보석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등반가의 청렴함을 높이 산다"고 칭찬했다.
현지 경찰은 이 보석이 1966년 인도 뭄바이에서 뉴욕으로 가던 비행기 추락 사고의 잔해라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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