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 9일 제작보고회 취소 "코로나19 방역지침 강화"[공식]

조연경 2021. 12. 6. 18: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송'이 온라인 제작보고회마저 취소했다.

영화 '특송(박대민 감독)' 측은 6일 공식 입장을 통해 9일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었던 온라인 제작보고회 취소 소식을 알렸다.

'특송' 측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증가와 정부의 방역 지침이 강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오니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신규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국내에 유입되는 등 코로나19 심각성이 다시금 대두되면서 지난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새로운 방역조치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 중 실내 다중이용시설로 방역패스 적용이 확대되면서 영화관을 이용할 땐 백신 접종완료일로부터 2주(14일)가 지났다는 증명서나 PCR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 상영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는 대신 관객들 개인의 안전 예방 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확인하도록 한 것.

'특송' 측 역시 이 같은 조치에 당장 9일 진행되는 제작보고회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취재진은 현장에 참석하지 않는 온라인 제작보고회 형식이지만, 현장에는 감독, 배우들을 비롯해 많은 관계자들이 모일 수 밖에 없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박소담 원톱 액션물로 주목도를 높이고 있으며, 송새벽, 김의성 등이 의기투합했다. 개봉일은 2022년 1월 5일로 일단 확정해둔 상황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