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이후 6년만 JYP 밴드..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밝힌 차별점 [종합]

조혜진 2021. 12. 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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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에서 데이식스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선배 그룹과의 차별점을 직접 밝혔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건일 주연 오드 정수 가온 준한)의 데뷔 디지털 싱글 '해피 데스 데이(Happy Death Day)'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6일 오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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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JYP에서 데이식스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선배 그룹과의 차별점을 직접 밝혔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건일 주연 오드 정수 가온 준한)의 데뷔 디지털 싱글 '해피 데스 데이(Happy Death Day)'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6일 오후 진행됐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아티스트 레이블 스튜디오 제이(STUDIO J)에서 DAY6(데이식스)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보이밴드다. 

이들은 JYP가 데이식스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밴드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직속 선배 밴드인 데이식스와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주연은 "선배님들과 함께 언급이 될 수 있다는 자체로 정말 영광"이라며 "저희 여섯 명 모두 선배님들의 음악을 들으며 열심히 연습해왔다. 저희는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디딘 신인이다. 따라가려면 멀었지만 선배님들처럼 사랑받는 그룹이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겸손한 답변을 전했다.

이어 준한은 "선배님들은 '모든 순간을 노래하는 밴드'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일상의 모든 순간을 담은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사랑받고 계신다 저희는 조금 더 강렬하고 다크한 음악적 색채와 콘셉트를 지니고 있다. 멤버 전원이 Z세대인만큼 솔직하고 당당한 표현법으로 전하는 메시지가 키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정수는 "유니크한 밴드사운드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강점으로 꼽으며 "이번엔 저와 가온 씨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는데, 여섯 멤버 모두 작사 작곡 능력이 있기 때문에 여섯 멤버가 선보일 노래들도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이번 앨범도 악기 레코딩 직접 참여했는데, 음악적 역량이 장점"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선배 데이식스에게 받은 조언도 밝혔다. 오드는 "저희 충분히 잘하고 있고 멋있으니 긴장하지 말고 잘 하라고 응원과 격려를 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수는 "(데이식스) 도운 선배님이 음악을 즐기라는 조언을 해줬다. 선배님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받아 든든했고 큰 힘을 얻었다. 노력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음악적 지향점도 이야기했다. 건일은 "'WE ARE ALL HEROES'라는 슬로건에 맞게 모든 분들에게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목표"라며 "음악적으로는 새로운 장르의 탄생이라고 느껴질 정도의 개성과 색이 있는 음악 들려드리고 싶다. 악기 구성을 봤을때 풀 밴드인데, 이 점을 잘 활용하고 싶다. 많은 방면에서 고유명사로 칭해질 수 있는 밴드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드러머 건일, 베이시스트 주연, 키보디스트 오드(O.de)와 정수,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Jun Han)까지 총 6인조로 구성된 이들은 각기 다른 포지션의 여섯 멤버가 뭉쳤을 때 내는 시너지를 기대케 하기도. 가온은 "저희를 '장르의 용광로'라고 표현하고 싶다. 저희가 다 다른 매력을 갖고 있어 신선한 아이디어가 많고 독특한 시너지를 낸다. 저희 여섯 멤버를 하나로 녹여냈을 때 특별한 기운이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 가득한 말로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데뷔곡 '해피 데스 데이'는 가장 행복하고 축하받아야 하는 날 차가운 진실을 마주한 상황을 그렸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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