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천서 백골시신 발견..경찰 "유골 손상 없이 온전"
한영혜 입력 2021. 12. 6. 17:48 수정 2021. 12. 6. 17:52
서울 청계천에서 백골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2시 50분쯤 성동구 용답동 신답철교 밑에서 사람의 유골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수사 중이다.
서울시설공단 소속 직원이 해당 장소를 청소하면서 인골로 추정되는 뼈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골 주변에는 유류품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유골이 손상 없이 온전한 점 등에 비춰봤을 때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혹시 모를 가능성을 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했다”며 “이를 통해 정확한 신원과 사망 시점,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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