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정치 유튜브에 일침.."우격다짐에 관심 갖고 尹 지지할 중도층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게 된 이준석 대표가 극단적 정치 유튜버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정치 유튜브의 우격다짐과 논리적 비약에 관심을 갖고 윤석열 후보를 지지할 젊은 유권자나 중도층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당원과 지지자들을 향해 유튜브에 매몰되지 말고 윤 후보의 득표에 도움이 될 언행을 해달라고 당부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지자 호감 가진 적 없다면
정치 유튜브 논리 비약에 尹 지지할
젊은 유권자, 중도층도 없다" 단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게 된 이준석 대표가 극단적 정치 유튜버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정치 유튜브의 우격다짐과 논리적 비약에 관심을 갖고 윤석열 후보를 지지할 젊은 유권자나 중도층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당원과 지지자들을 향해 유튜브에 매몰되지 말고 윤 후보의 득표에 도움이 될 언행을 해달라고 당부한 것이다.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출범식 연설에서 "스타플레이어로 도배된 팀보다 더 강력한 팀은 출루율을 따져서 득점확률을 냉정하게 계산하는 팀"이라며 "어떤 유력 정치인이 지지 선언을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게 있다면,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득표에 도움이 되도록 인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원과 윤석열 후보를 사랑하는 국민 한분 한분이 우리의 선대위원"이라며 "시끄럽게 음식점에서 소리 지르는 이재명 후보의 지지자를 보면서 호감을 가진 적이 없다면, 정치 유튜브 어딘가에서 종종 있는 우격다짐과 논리의 비약에 관심을 가져서 우리 후보를 지지할 젊은 유권자와 중도층은 없다"고 단언했다.
아울러 "젊은 세대가 (정치) 유튜브를 멀리하게 된 것은 비약이 심하고 신빙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그런 이야기를 이용해 오프라인에서 (중도층을) 설득하려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떤 자리에서도 성난 모습보다는 안정된 모습으로 품위 있는 보수 유권자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정치 입문하고 4개월만에 대통령 후보가 됐기에 오직 국민에게만 빚을 진 사람"이라며 "어느 정권에서도 할 일을 묵묵히 했고, 탄압받을 때는 기회를 기다릴 줄 알았던 우직한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서는 "지금까지의 어떤 민주당 후보보다 도덕적 결함이 많은 후보"라며 "포퓰리즘으로 점철된 그의 정책적 고민은 깊이가 얕고, 무엇보다 문재인정부의 실정을 정면으로 비판할 용기조차 없는 후보"라고 비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핵관'은 누구? 김병준 "권성동·장제원 아냐..장성민은 모르겠다"
- 비 온 뒤에 땅 굳듯..윤석열, 지지율 반등 계기 마련하나
- [다시 뛰는 윤석열] ③ '울산회동' 더 이상의 갈등·분열 막을 방파제 될까
- "잘 쉬셨나" "고생했다"..울산서 드디어 만난 윤석열·이준석
- 국민의힘 경선주자들, 각인각색 '역할' 기지개
- 與, '돈봉투 살포' 윤관석 징역형에 "민주당, 쩐당대회 진실 고백하라"
- 정진석 "윤 대통령, 명태균이 경선 룰 간섭해 매몰차게 끊었다"
- 천하람 "눈속임 하니 尹지지율 19%" 정진석 "개혁신당 지지율이나 생각하라"
- 15세 이용가에 이 내용이?…독자들도 놀라는 수위 [아슬아슬 웹툰·웹소설①]
- ‘이강인 인종차별’ PSG 팬, 서포터스 그룹서 영구 퇴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