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미래교육재단, 곡성유학가족과 함께 "두근두근 곡성곳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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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4회차에 걸쳐 곡성으로 농촌유학을 온 7가족과 함께 "두근두근 곡성곳곳" 곡성매력알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곡성 관내 마을교육자원들과 연계하여 숲, 농촌, 문화, 소통체험 총 4가지의 테마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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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4회차에 걸쳐 곡성으로 농촌유학을 온 7가족과 함께 “두근두근 곡성곳곳” 곡성매력알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곡성 관내 마을교육자원들과 연계하여 숲, 농촌, 문화, 소통체험 총 4가지의 테마로 운영됐다.
1회차로 시작한 숲 체험은 국립곡성치유의숲과 제월섬에서 진행되었다. 곡성의 대표적 자원인 숲을 이용하여 유학가족들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도와 나침반을 들고 제월섬 곳곳을 뛰어다니는 오리엔티어링 숲 교육이 진행됐다.
2회차는 농촌체험으로 죽곡면에 있는 하늘나리농촌체험마을에서 대봉을 따고, 곶감을 이용한 페이스트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곡성유학 학부모와 학생들은 정성스럽게 키운 농부의 감 밭에서 직접 감을 따보고, 농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3
3회차는 문화체험으로 죽곡면 도예공방 해암요에서 진행되었다. 직접 물레를 돌려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고, 늙은 호박을 이용하여 호박죽을 끓여 먹으면서 진한 농촌의 문화를 체험해보는 자리를 가졌다.
4회차는 소통체험으로 곡성꿈키움마루에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트리클라이밍교육과 코스페이시스 등 창의융합교육을 받았고, 학부모들은 곡성사람과 곡성살이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에서 곡성으로 귀촌해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과 함께 6개월에서 1년의 짧지만 긴 곡성유학의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2022년도 재단에서 추진하는 교육사업을 안내하며 프로그램이 마무리 했다.
곡성으로 귀촌한 학부모는 “곡성의 지역사회가 아이 한명, 한명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진정성 있게 노력하고 있고, 아이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서 좋다.”고 곡성살이 이야기를 마무리했으며, 곡성유학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곡성의 다양한 매력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제2의 고향이 생긴 것 같다.”, “곡성에서의 농촌유학 생활은 아이들에게 자연을 풍부하게 느끼며 생태감수성을 키워 줄 수 있었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도 힐링이 되는 경험이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곡성으로 농촌유학을 올 수 있도록 홍보하고 곡성의 방방곡곡을 알릴 수 있도록 색다른 프로그램을 운영 할 것이며, 나아가 우리 곡성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cha696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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