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센텍 "이솔루션, 마이닝 사업 진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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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센텍은 자회사 이솔루션이 이더리움 마이닝 센터를 인수하고 연내 신사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인수 대상인 마이닝센터는 70기가 해시레이트가 구축된 상태로 최대 160기가까지 증설 가능하다.
이 경우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 마이닝 센터가 된다.
이번 인수는 마이닝센터의 단순 이관을 넘어 해시클라우드에서 축적한 마이닝 노하우와 개량된 전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에 대한 기술 이전까지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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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휴센텍은 자회사 이솔루션이 이더리움 마이닝 센터를 인수하고 연내 신사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인수 대상인 마이닝센터는 70기가 해시레이트가 구축된 상태로 최대 160기가까지 증설 가능하다. 이솔루션은 이번 인수로 내년 1분기까지 설비 증설을 통해 160기가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 경우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 마이닝 센터가 된다. 해시레이트란 가상자산 마이닝을 위한 컴퓨팅 파워로, 블록체인 해시함수를 풀기 위한 연산력을 의미한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나스닥에서 마이닝 기업들이 기관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대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며 “최근 월가는 마이닝 기업들의 내년 이익 전망치를 올해 대비 2~3배 증가한 수준으로 예측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는 마이닝센터의 단순 이관을 넘어 해시클라우드에서 축적한 마이닝 노하우와 개량된 전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에 대한 기술 이전까지 포함한다. 차별화된 전문 기술력으로 업계 최고의 효율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휴센텍 관계자는 “현재 안정적으로 영위 중인 방위 산업을 바탕으로, 2차전지 핵심소재 사업과 가상자산 마이닝 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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