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무역회장' 띄운 文대통령 "회장님들 성과 더해져 오늘의 대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대 한국무역협회) 회장님들의 재임 기간 동안 성과들이 더해져서 오늘의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 사전환담에서 전·현직 무역회장들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한편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사전환담 후 전·현직 무역협회 회장들과 기념식에 동반 입장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최고의 무역 성과를 거두기까지 함께 애써온 무역인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역대 한국무역협회) 회장님들의 재임 기간 동안 성과들이 더해져서 오늘의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 사전환담에서 전·현직 무역회장들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올해 최단기 무역 1조 달러 달성, 사상 최대 무역액과 사상 최대 수출액 달성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면서 무역회장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무역의 날 최초로 전·현직 무역협회 회장들과 함께 사전환담을 나누었다. 사전환담에는 김재철·이희범·사공일·한덕수·김영주 전 무역협회 회장과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예전에는 중저가 상품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았으나, 이제는 최고의 하이테크 분야, 고가 물품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무역 품목과 대상 국가들이 다변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현직 무역회장들은 한국 무역의 성과에 대한 소회와 발전을 위한 견해를 전했다. 한덕수 전 회장은 "무역은 그 나라가 가진 모든 것을 나타내는 측정치로, 우리나라의 경우 기업, 엔지니어, 근로자의 우수성과 정부의 정책이 결합된 결과"라며 "우리나라가 1998년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를 제외하고 연속해서 무역 흑자를 보인 것은 큰 성취"라고 말했다.
사공일 전 회장은 1964년 제정된 ‘수출의 날’이 1990년 수입까지 함께 고려하는 ‘무역의 날’로 바뀌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국은 무역을 통해 성공한 나라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자열 회장은 "반도체, 자동차 뿐 아니라 신산업, 그리고 중소벤처기업의 영향으로 내년에도 무역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우리의 무역 상대국이 중국, 미국, 일본 뿐만 아니라 신남방 국가들로 다변화된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사전환담 후 전·현직 무역협회 회장들과 기념식에 동반 입장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최고의 무역 성과를 거두기까지 함께 애써온 무역인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몰웨딩 원해" 유난히 말 없던 신부…결혼 후 밝혀진 '반전'이 - 아시아경제
- "동기 구속에도 공연한 임영웅, 위약금 내줘"…김호중 극성팬 또 논란 - 아시아경제
- 은반지 고르다 갑자기 국민체조…여성 2인조 황당 절도 - 아시아경제
- 음식배달 8시간 후 리뷰 올린 고객…"속눈썹 나왔으니 환불해줘요" - 아시아경제
- "너무 미인이세요" 자숙한다던 유재환, 일반인 여성에 또 연락 정황 - 아시아경제
- 식당 앞에서 '큰 일' 치른 만취남성, 갑자기 대걸레를 잡더니 '충격' - 아시아경제
- "훈련병 사망글 모조리 없애고 숨기고…내부는 더 할 것" - 아시아경제
- 입냄새 얼마나 끔찍하면 별명까지…16년만에 붙잡힌 성폭행범 - 아시아경제
- 냉면 먹고 1명 사망·30명 식중독…업주는 집행유예 2년에 사회봉사 처벌 - 아시아경제
- "푸바오 갈때는 울더니 훈련병 죽으니 조롱"… 서울대 학생 분노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