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수비수 산체스의 반전 "모든 걸 쏟으면 기회는 온다"

한준 기자 2021. 12. 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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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3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전 1-0 리드에도 후반전에 두 골을 더 넣은 것에 대해 산체스는 콘테 감독 효과가 크다고 했다."감독님이 하프타임에 우리를 밀어 붙였다. 여전히 우리는 훈련 중이고, 우리가 원하는 위치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우리는 무너지지 않는 수비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훈련 중이다."토트넘에서 쫓겨날 위기에서 살림꾼으로 반전한 산체스는 축구에는 언제나 반전의 기회가 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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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콜롬비아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3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 여름 방출설에 시달렸으나 반전에 성공하며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부상 공백을 성공적으로 대체하고 있다.


토트넘은 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른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노리치시티에 3-0으로 승리했다. 무려 217일 만에 거둔 리그 3골 차 승리였다.


산체스는 이날 오른쪽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 손흥민이 연결한 코너킥을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벤 데이비스의 헤더 패스로 생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정확하게 골문 우측 상단 구석으로 찔렀다.


올 시즌 손흥민의 직접 프리킥 슈팅이 그대로 빨려 들어간 왓포드전 득점 외에 세트피스 득점이 없었던 토트넘은 마침내 세트피스로 골맛을 봤다.


산체스는 경기 후 구단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세트피스 훈련을 많이 했다. 그래서 편했다. 프리킥과 코너킥 훈련도 많이 했고, 팀이 잘 해냈다. 우리는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체스는 로메로 영입 후 주전 경쟁에서 밀렸으나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이고 많은 압박감이 따른다. 템포도 잘 운영해야 한다. 오늘 잘 했다고 생각한다. 골을 넣으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후반전에 더 잘할 수 있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전반전 1-0 리드에도 후반전에 두 골을 더 넣은 것에 대해 산체스는 콘테 감독 효과가 크다고 했다.


"감독님이 하프타임에 우리를 밀어 붙였다. 여전히 우리는 훈련 중이고, 우리가 원하는 위치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우리는 무너지지 않는 수비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훈련 중이다."


토트넘에서 쫓겨날 위기에서 살림꾼으로 반전한 산체스는 축구에는 언제나 반전의 기회가 온다고 강조했다. "축구는 언제나 다시 강해질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번에 그런 기회가 왔다. 운도 따랐다. 수비수는 좋은 경기를 하든 못하든 마지막에 실수하면 안된다. 모든 걸 쏟는다면 축구는 다시 기회를 준다."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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