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차선우-이유진, 표절 시비 가리나..곽시양 냉철한 눈빛

황소영 2021. 12. 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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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아이돌' 차선우와 이유진이 표절 시비를 가리기 위해 만난다.

오늘(6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JTBC 월화극 'IDOL [아이돌 : The Coup]'에는 표절 문제의 담판을 짓기 위해 차선우(트로이)와 이유진(삐용)이 모인 모습이 담긴다.

앞서 안희연(제나)이 마스의 유닛 타이틀곡을 듣고 김민규(지한)를 향해 "이거 내 곡이잖아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마스의 유닛 타이틀곡과 코튼캔디의 컴백 타이틀곡 사이 유사성이 발견된 것.

코튼캔디의 컴백 타이틀곡이 안희연의 자작곡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표절 문제가 발생한다면 해체 프로젝트에 막대한 타격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스타피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사이에서 발생한 표절 문제로 회사를 향한 질타 역시 피할 수 없는 상황.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스의 유닛 타이틀곡 표절 소식을 듣고 달려온 이유진이 차선우와 격하게 대립한다. 험악한 분위기 속 이유진을 응시하는 차선우의 눈빛에도 분노가 서려 있다.

이와 함께 자리에 앉은 차선우의 미묘한 표정에서는 어딘지 모를 씁쓸함이 느껴진다. 과거 이유진의 공작으로 시작된 표절 문제로 스타피스 엔터테인먼트를 떠나야 했던 그는 마치 그때를 회상하듯 착잡한 눈으로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이에 코튼캔디와 차선우만큼이나 오랜 악연을 가진 두 사람의 재회에 주목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곽시양(차재혁)은 냉철한 얼굴로 헤드폰을 낀 채 음악을 듣고 있다. 코튼캔디와 마스 사이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지켜야 하는 소속사 대표로서 그가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궁금해지고 있다. 매번 뛰어난 해결책을 제시하며 위기를 극복했던 곽시양이 과연 이번 표절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JTBC스튜디오, 미디어그룹테이크투, 트랜스페어런트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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