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안 가봤을걸? 힙이 흐르다 못해 넘쳐버린 성수 신상 핫플 5
2021. 12. 6. 09:10
흑임자 라떼 찐 맛집부터 수제 버터 맛집까지 놀랍다 놀라워!
「 1. 베티버 」
성수동 한적한 골목길 빨간 벽돌 건물 1층에 자리한 ‘베티버’. 오픈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금세 방문하는 손님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른바 핫플이 돼버렸다고! 그 이유는 바로 서울에서 제일 맛있다는 ‘흑임자크림라떼’ 덕분. 한 모금 마시면 흑임자의 고소함이 입안에서 폭발해버리는 이 라떼 한잔이면 잠시 천국에 다녀올 수 있다는 후기도 있을 지경. 거기에 비주얼부터 심상치 않은 달콤한 ‘바나나 푸딩’까지 함께 먹는다면 그 행복 말해 뭐해. 성수를 찾는 이들에게 ‘베티버’ 방문을 꼭 추천하고 싶다.
「 2. 버터 팬트리 」
지금껏 이런 집은 없었다. 건강한 수제 버터를 파는 성수동 신상 핫플 ‘버터 팬트리’ 말이다. 이곳에선 5가지 종류의 ‘피니싱 버터’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게 뭔고 하니, 재료의 풍미를 극대화하여 요리를 완성하는 부스터를 뜻한다고! 즉, ‘버터 팬트리’ 버터와 요리 하나만 있으면 미슐랭 맛집 필요 없는 맛있고 고급스러운 한끼가 완성된다는 말. 단짠 끝판왕 ‘해초 버터’ 부터 ‘명란 버터’와 ‘앤쵸비 올리브 버터’ 그리고 ‘카라멜 피칸 버터’와 ‘피넛 토피 버터’까지 취향대로 골라서 맛보면 끝! 특별한 식경험이 필요한 이들이라면 ‘버터 팬트리’ 안 가면 많이 아쉬울 각.
「 3. 퍼먼트 」
성수동 감성 넘치는 신상 베이커리 ‘퍼먼트’. 감각적인 가게 외관부터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건만 역시는 역시. 엄청난 빵들의 향연에 밀가루 러버들은 정신 못 차리고 통장이 텅장 되기 일쑤라고! 토마토와 바질이 프레첼과 만난 ‘토마토 바질 크림 브레드’와 달콤한 ‘허니 크림 치즈 브레드’는 안 먹음 안 될 이곳의 시그니처. 거기에 시나몬 좋아하는 사람은 박수 치며 만족할 진함의 ‘시나몬롤’까지! ‘퍼먼트’ 빵과 함께라면 소확행 쌉 가능이라고요~
「 4. 희릿 」
아늑함이 뭉치고 모이면 바로 이곳 ‘희릿’이 되지 않을까? 편안한 분위기에서 좋은 사람들과 나누는 식사가 간절한 이들에게 성수동 ‘희릿’을 소개한다. 와인바 답게 저녁에는 1인 1주류 필수인 공간이지만 음식을 먹는 순간 ‘희릿’의 선견지명에 감탄만 나올 뿐. 아니, 와인 한 병 각인데? 진한 크림이 환상적인 ‘뇨끼’와 다진 생새우를 튀겨 바삭함이 폭발해버린 ‘크리스피 새우튀김’은 꼭 먹어 보길 추천하는 편. 참,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비프웰링턴’은 예약이 필수이니 방문 전 미리 가게에 문의 해보길 추천한다.
「 5. 그룬트 」
성수동 핫플 사이 자리한 작은 포도주점 ‘그룬트’. 주인장이 12년간 독일에 머물며 엄선한 최상의 리슬링 와인을 맛 볼 수 있는 작지만 강한 와인바라고! 와알못들은 ‘그룬트’ 방문을 망설일 수도 있겠지만, 걱정은 금물. 주인장의 친절한 설명과 추천이 있으니 말이다. 합리적인 가격의 파스타부터 저녁 9시 이후부터 주문 가능한 ‘아홉시 라면’까지 안주 라인업도 출중한 편. 배부른 요리는 부담스러운 이들이라면 ‘하몽을 추가한 멜론’과 ‘치즈 플래터’도 있으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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