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니버스 작전지휘차 공개..전북 현대 축구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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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6일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를 처음 공개하고, 올해 K리그 우승으로 사상 첫 5연패를 달성한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를 사무 공간으로 꾸린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의 하나로, 전북 현대 모터스와 함께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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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6일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를 처음 공개하고, 올해 K리그 우승으로 사상 첫 5연패를 달성한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를 사무 공간으로 꾸린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의 하나로, 전북 현대 모터스와 함께 개발했다.
현대차는 차량 안에서 경기 운영에 대한 전략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선수단과 코치진이 활용 가능한 13개 좌석을 확보했고, 이동 공간과 회의 공간을 분리했다.
또한 효율적인 프레젠테이션과 경기 영상 분석을 위한 65인치 TV와 소파를 비롯 오퍼레이터 전용 시트를 적용했다. 차량 디자인은 내·외관에 전북 현대 모터스의 팀 컬러인 그린과 엠블럼을 적용해 상징성도 높였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를 내년 시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팬들과 경기 관람객들이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니버스 작전지휘차와 같이 모듈화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버스 부문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승객의 이동 공간과 업무가 가능한 공간을 분리한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시한 바 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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