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동성화인텍, 내년 사상 최대 실적 경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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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6일 동성화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내년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되는 가운데 친환경 선박 수요 확대로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조선업체들의 수주 강세 지속에 따라 내년 사상 최대 규모 수주잔고 달성과 매출액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분기 생산 능력 이상의 납품 일정도 예정돼 있어 올해부터 재고를 비축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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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동성화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내년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되는 가운데 친환경 선박 수요 확대로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동성화인텍은 폭발적인 외형성장으로 내년엔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LNG선 수요 확대로 관련 기자재 수요가 급증했고 4년 만에 수주잔고가 3.3배로 증가해 약 1조원 규모의 수주잔고 확보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4년 전 대비 매출액 규모는 1.5배 증가했고 수주잔고 비축 규모도 0.7년치에서 2.7년치로 확대됐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조선업체들의 수주 강세 지속에 따라 내년 사상 최대 규모 수주잔고 달성과 매출액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분기 생산 능력 이상의 납품 일정도 예정돼 있어 올해부터 재고를 비축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LNG추진선의 수요가 확대된다는 점도 회사에 긍정적이다. 최근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 물량 중 60%는 친환경 선박인 LNG추진선에 해당하며 앞으로 조선업체들의 컨테이너선과 탱커선 수주 증가에 따라 보냉재 발주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진명 연구원은 “선박용 액화 수소 저장 기술도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을 것”이라며 “현재 미국 ABS선급 등과 기술연구를 진행 중으로 특허 출원 등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폭발적인 이익 규모 증가로 2023년 말엔 순현금 재무구조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연구원은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신사업 투자 혹은 인수합병(M&A) 등 외형 확대를 위한 전략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로 선박용 수소와 천연가스 운반 기술 등 가스 관련 사업 확대가 예상되며 조선 외 분야로 진출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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