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부업으로 떠오른 카톡 이모티콘 만들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털사이트에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치면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판매', '카카오톡 이모티콘 만들기 등록 과정' 등의 게시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카카오가 카카오톡 스튜디오를 통해 누구나 이모티콘을 창작하고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이다.
박씨는 "주변 회사원 중 이모티콘을 등록해서 이미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 또래 지인들이 부업거리를 많이 찾는데,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많이 거론되는 부업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작수익 생태계 기여 규모 7000억
포털사이트에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치면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판매’, ‘카카오톡 이모티콘 만들기 등록 과정’ 등의 게시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클래스101 등 개인 강의사이트에는 이모티콘 제작 과정을 만든 콘텐츠도 여러 개 올라와 있다. 카카오가 카카오톡 스튜디오를 통해 누구나 이모티콘을 창작하고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 10주년을 맞은 카카오톡이 지난 10년의 기록을 공개하며 카카오톡 이모티콘 창작자 및 이모티콘 산업 종사자가 1만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들을 ‘이모티콘 작가’라고 부른다. 이들의 창작이 수익으로 연결돼 생태계에 기여한 규모는 7000억원에 달한다. 누적 개별 이모티콘 수는 약 30만개, 누적 발신량은 2200억건을 넘어섰다.
카카오 이모티콘은 부업을 찾는 MZ세대로부터 주목 받는다. 직장인 박모(28)씨는 퇴근한 후 아이패드를 켜고 이모티콘을 그리고 있다. 박씨는 “주변 회사원 중 이모티콘을 등록해서 이미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 또래 지인들이 부업거리를 많이 찾는데,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많이 거론되는 부업 중 하나”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모티콘 작가의 연령대 분석을 보면 49.9%가 20대였고 30대가 34.5%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의 기회가 MZ세대에게만 열려있는 건 아니다. 최연소 이모티콘 작가는 12세, 최연장 작가는 81세다. 다양한 연령대에서 이모티콘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모티콘 정기구독 상품인 ‘이모티콘 플러스’ 역시 이모티콘 창작 생태계를 확장하는 역할을 했다. 이모티콘 플러스를 이용하면 여러 종류의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키워드에 따른 자동 추천으로 적절한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다. 매번 개별 이모티콘을 구매하지 않아도 이모티콘을 사용해볼 수 있어 전문 창작자가 아닌 작가들의 이모티콘이 많이 쓰이는 계기가 됐다. 김지현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장은 “카카오 이모티콘은 파트너이자 동반자인 창작자와 함께 호흡하며 동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창작 선순환을 이끌어왔다.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을 지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왜 다른 여자 손을 잡아?”… 남친 찌른 20대 징역 3년
- 나랏돈이 샌다… ‘밀실 심사’로 슬쩍 추가한 사업 76개
- “연말 대목 앞두고 방역패스라니”…시름 깊어진 소상공인들
- 신생아 입에 테이프로 공갈젖꼭지 붙인 병원 ‘학대 논란’
- “피멍있는데 무죄?” 유도 스타 가정폭력 사건에 佛분노
- 주지사 형 스캔들 무마 시도…CNN 앵커 쿠오모 ‘해고’
- 비트코인 20%대 폭락…엘살바도르는 “150개 매수”
- 코로나에 다시 달라지는 일상…방역패스 없으면 ‘혼밥’만
- “뱀 잡으려다가…” 21억원 집 ‘홀라당’ 태운 美집주인
- “안타까운 타이밍” 강아지 잡으려 앉았다가, 쾅!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