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큐사인 3분기 실적..피크아웃 우려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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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5일 도큐사인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에서 피크아웃(고점 통과) 우려가 부각됐다고 밝혔다.
김중한 연구원은 "언택트 피크 아웃 우려가 극대화 됐던 5월 저점(179달러) 수준으로 회귀하며 성장주 프리미엄이 소멸했다"며 "이는 최근 스냅, 핀터레스트 등 실적 발표 이후 급락했던 성장주들과 유사한 패턴"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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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삼성증권은 5일 도큐사인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에서 피크아웃(고점 통과) 우려가 부각됐다고 밝혔다.
김중한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5억4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며 "컨센서스(5.32억 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액 가이던스는 20.83~20.89억 달러이며 4분기 매출액 가이던스 또한 5.57~5.63억 달러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결국 전반적으로 무난한 3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기대치를 하회하는 수주 잔고 및 가이던스로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가 부각돼 3일 시간외 주가는 ?29% 급락했다.
김중한 연구원은 "언택트 피크 아웃 우려가 극대화 됐던 5월 저점(179달러) 수준으로 회귀하며 성장주 프리미엄이 소멸했다"며 "이는 최근 스냅, 핀터레스트 등 실적 발표 이후 급락했던 성장주들과 유사한 패턴"이라고 했다. 특히 아직 오미크론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팬데믹 이후 기록했던 6분기 연속 고성장으로의 회귀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는 "고객당 평균 구독 매출액은 476.2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이는 신규고객 유입속도 둔화의 영향이 더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언택트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전자서명을 넘어선 CLM 서비스 전반으로의 매출 확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중장기 방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나 단기로는 피크아웃에 따른 모멘텀 부재가 예상된다"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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