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5주 연속 '사자'..삼전 2주 연속 가장 많이 담아

송화정 2021. 12. 5. 13: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5주 연속 매수세를 나타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2조315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 주 삼성전자를 9940억원 순매수해 2주 연속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SK스퀘어를 1255억원 순매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5주 연속 매수세를 나타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2조315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조8988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4170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삼성전자를 9940억원 순매수해 2주 연속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뒤이어 크래프톤을 2063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네이버(NAVER·999억원), 삼성전자우(996억원), 카카오게임즈(915억원), 카카오뱅크(670억원), 카카오(619억원), HMM(548억원), 위메이드(507억원), SK하이닉스(474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SK스퀘어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SK스퀘어를 1255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SK텔레콤을 592억원 팔았다. 이밖에 현대차(505억원), LG화학(495억원), 셀트리온(447억원), 대주전자재료(364억원), 포스코(POSCO·355억원), 포스코케미칼(339억원), 유바이오로직스(306억원), 효성티앤씨(304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지난달 이후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자금은 추세적 유입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김경훈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불투명한 경기 뿐만 아니라 최근 오미크론 출연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현재 유입 중인 외국인 자금은 변동성 높은 액티브성 자금"이라며 "11월 이후 외국인 자금 유입은 아직까진 추세 형성이라기 보다는 올 한 해 국내 증시가 지속적으로 흘러내려왔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간 축적된 숏 포지션 청산일 개연성이 높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