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AT 마드리드 상대로 시즌 2호 어시스트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 미드필더 이강인이 시즌 3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요르카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디펜딩 챔피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와 원정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마요르카(승점 16) 14위로 올라섰다. AT 마드리드(승점 29)는 2위에 머물렀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0-1로 뒤진 후반 35분 프리킥 키커로 나섰다. 페널티박스로 날린 긴 패스는 루소가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강인의 시즌 3호 공격포은트(1골·2어시스트)다. 이강인 84분간 활약하고 알렉산더 새들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기세가 오른 마요르카는 후반 45분 쿠보 다케후사가 결승골을 넣었다.
울버햄튼은 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리버풀에 0-1로 졌다. 울버햄튼(승점 21)은 승점을 올리지 못해 리그 8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승점 31)은 3위로 올라섰다.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79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왼쪽 공격수로 출전한 황희찬은 후반 3분 상대 진영 정면에서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리버풀의 집요한 수비로 기회를 놓쳤다. 황희찬은 후반 34분 주앙 무티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황희찬은 리그 4골을 기록 중이다.
우승 후보 리버풀과 접전을 펼치던 울버튼은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결승골을 내줬다.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은 받은 오리기가 터닝 슛으로 극장골을 터뜨렸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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