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2021' 2주차 위클리 파이널 첫날 경기, Global Esports Xsset의 반란

김남규 2021. 12. 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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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1’의 2주차 위클리 파이널 첫날 경기가 금일(4일) 진행됐다.

이번 경기에는 2주차 치열했던 위클리 서바이벌 경기에서 치킨을 획득한 16개팀, 한국의 GNL ESPORTS, Danawa e-sports, MaD Clan, 중국의 Multi Circle Gaming, Petrichor Road, NewHappy, 유럽의 Team Liquid, HEROIC, Natus Vincere, Virtus.pro, BBL Esports, ENCE, 아메리카의 Dignitas, Spacestation Gaming, 아시아퍼시픽의 Buriram United Esports, 차이니즈 타이페이 Global Esports Xsset이 출전했다.

이중 Multi Circle Gaming, GNL ESPORTS, Danawa e-sports, HEROIC, Buriram United Esports, ENCE, Spacestation Gaming, Virtus.pro, Team Liquid는 지난 1주차에 이어 두 번째 위클리 파이널 진출이다.

PGC 2021 2주차 위클리 파이널 진출팀

에란겔에서 진행된 첫 번째 경기에서는 11킬을 올린 중국의 Multi Circle Gaming이 치킨의 주인공이 되면서 승점 21점을 획득했다. 초반에는 한국의 GNL ESPORTS이 많은 킬을 올리면서 자기장 중앙에 가까운 집을 먼저 차지해 경기 내내 유리한 모습을 보였으나, 맨 마지막 난전에서 인원 부족으로 Multi Circle Gaming에게 아쉽게 승리를 내줬다. GNL ESPORTS는 치킨을 내주기는 했으나, 13킬로 최다 킬 수를 기록하면서 승점 19포인트를 획득했다.

집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교전

에란겔에서 진행된 두 번째 경기에서는 BBL Esports가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초반에는 Team Liquid가 안정적으로 킬 수를 누적하며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GNL ESPORTS와의 교전에서 많은 팀원을 잃으면서 탈락했다. 마지막 교전에서는 주유소를 장악한 Natus Vincere와 이를 포위한 BBL Esports의 대결이 펼쳐졌으며, 방어면에서 다소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 주유소의 특성을 잘 활용한 BBL Esports가 최종 승자가 됐다. 2경기에서 17점을 획득한 BBL Esports은 2경기에서 8점을 더한 GNL ESPORTS와 승점 29점으로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주유소를 수성 중인 Natus Vincere

에란겔에서 진행된 세 번째 경기에서는 매 경기 매서운 교전 능력을 선보이고 있는 Team Liquid가 10킬을 기록하면서 결국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킬을 올리며 앞서 나간 Team Liquid는 자기장 중심의 집에서 안정적인 방어력을 선보였으며, 다소 약세로 평가됐던 Global Esports Xsset이 무려 16킬을 올리는 반전을 선보이며 다른 팀을 모두 정리해준 덕분에 손쉽게 치킨을 획득했다. 2경기까지 승점 22점을 획득했던 Team Liquid는 3경기에서 20점을 추가하면서 37점으로 단독 1위로 올라섰으며, 3경기에서 16킬로 선전한 Global Esports Xsset이 순식간에 2위로 올라섰다.

압도적인 교전 능력을 보인 Global Esports Xsset

미라마에서 진행된 네 번째 경기에서는 ENCE가 웃었다. 동굴에서 진행된 마지막 교전에서는 NewHappy가 모든 팀을 정리하는 압도적인 교전 능력을 선보이며 부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상에 보험으로 한 명을 남겨둔 ENCE가 전략적인 구급 상자 사용과 자기장의 도움으로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Global Esports Xsset은 네 번째 경기에서도 8킬을 더하면서, 치킨을 한번도 획득하지 못했지만 킬 점수만으로 승점 47점을 기록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섰고, 명성과 달리 승점 2점으로 하위권에 있던 NewHappy는 한번에 16킬을 쓸어담으면서 승점 24점으로 8위로 치고 올라왔다.

교전에서는 패배했지만 자기장을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로 치킨을 획득한 ENCE

미라마에서 진행된 다섯 번째 경기에서는 한국팀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상위권이 일찍 탈락한 가운데 그동안 최하위권이었던 MaD Clan과 Danawa e-sports이 끝까지 살아남는 반전을 선보였으며, MaD Clan이 치킨과 13킬로 단숨에 23점을 획득하면서 승점 28점으로 9위에 올랐다.

2주차 위클리 파이널 첫날 결과

5경기가 진행된 2주차 위클리 파이널 첫날에는 그동안 약세로 분류됐던 Global Esports Xsset가 압도적인 킬 능력을 과시하며 치킨 없이 승점 49점으로 1위 자리에 올랐으며, GNL ESPORTS도 매 경기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치킨 없이 승점 48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2주차 위클리 파이널 순위는 5일에 5번의 경기를 더 치른 후 확정된다.

2주차 위클리 파이널 첫날 1위에 오른 Global Esports Xs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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