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막말 방송' 눈물 심경 "그만둘까 생각도"

이휘경 2021. 12. 4. 22: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우먼 신기루(김현정)가 최근 '막발 방송'으로 논란이 오른 데 대해 재차 사과했다.

신기루는 3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사실 그저께까지는 (방송을) 그만둘까 했다"면서 "이번에 플랫폼의 차이를 알게 됐다. 다음주에는 정신 차리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김현정)가 최근 '막발 방송'으로 논란이 오른 데 대해 재차 사과했다.

신기루는 3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사실 그저께까지는 (방송을) 그만둘까 했다"면서 "이번에 플랫폼의 차이를 알게 됐다. 다음주에는 정신 차리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건 괜찮지만, 내 자신이 너무 싫었다"며 "일부 유튜버들이 예전에 내가 '매불쇼'에서 한 말을 퍼가서 인성에 대해 말하더라, 내 과거가 발목을 잡는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눈물을 보이기도 한 신기루는 "(앞으로) 주의는 하겠지만, 제가 보여드려야 하는 색깔은 분명히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기루는 지난달 24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게스트로 출연해 비속어와 음담패설을 거르지 못하고 거침없이 발언해 논란이 됐다.

공영방송에서 수위를 조절하지 못한 신기루는 논란이 커지자 SNS를 통해 "생방송 경험이 부족했다. 늘 자유로운 플랫폼에서 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전 연령대가 듣는 공중파 라디오에서 저의 부족함을 드러내 죄송하다"는 글로 사과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