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바자회, 나눔은 계속..5년째 '하늘빛 프로젝트'

권남영 2021. 12. 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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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에, 5년째 나눔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하늘빛 프로젝트'가 올해도 정성스럽게 문을 연다.

2017년부터 매년 치러지는 '하늘빛 프로젝트'는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외계층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문화, 엔터테인먼트 영역의 전문가들과 봉사자들이 선한 뜻을 모은 비영리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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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에, 5년째 나눔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하늘빛 프로젝트’가 올해도 정성스럽게 문을 연다.

2017년부터 매년 치러지는 ‘하늘빛 프로젝트’는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외계층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문화, 엔터테인먼트 영역의 전문가들과 봉사자들이 선한 뜻을 모은 비영리 행사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위드 코로나’ 정책에 맞춰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비전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2021 5th 하늘빛 프로젝트’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성동구 심(SEAM)오피스54 메인스테이지에서 열린다.

올해 ‘하늘빛 프로젝트’는 소외계층을 위한 겨울 아우터 기부 바자와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특히 토크콘서트는 어려운 환경으로 꿈을 잃고 있는 소외계층 아이들을 초청해 비전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인기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 박위가 토크콘서트의 비전 나눔 게스트로 참여한다. 박위는 7년 전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좌절하지 않고 건강하게 도전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위라클’을 통해 힘들고 지친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가수 범키와 베이지, 홍이삭은 따뜻한 음악을 선사한다. MC로는 노래하는 개그맨 이정규가 나선다. 이들 아티스트들은 모두 하늘빛의 착한 뜻에 공감해 여러 해 동안 꾸준히 함께하며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토크콘서트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외부에는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성수동을 거니는 일반 나들이객들도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유명 연예인들의 겨울 아우터가 ‘하늘빛 바자회’에 나온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리는 겨울 아우터 바자회에는 유명 아티스트들의 의상들이 다수 진열된다. 착한 기업들의 후원품들도 다수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에 방문한 이들은 좋은 물건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착한 소비에 동참하는 기쁨까지 얻어가게 되는 셈이다.

비영리단체 하늘빛 측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여러 상황으로 고민이 있었지만, 힘든 시기이기에 더욱 마음과 지혜를 모아, 소중한 다음 세대인 우리 아이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희망의 빛을 전하고 싶다”며 “밤하늘의 수많은 별처럼, 꿈꾸는 다음세대에게 다시 빛나는 하늘빛 희망과 비전을 세워주는 일에 올해도 마음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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