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어린이 안전 포럼 출범 "어린이 안전법·제도·예산 확충 노력"

이에스더 입력 2021. 12. 3. 19:17 수정 2021. 12. 4. 06: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국회 어린이안전포럼 출범식이 열렸다. 국회의원 이명수, 임종성, 이은주의원과 어린안전단체대표들이 어린이안전사고제로화 실천협약서를 손에 든 채 기념촬영을 했다.

전 사회적으로 최상의 보호를 받아야 할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영유아 돌연사 증후군, 아동 학대, 부모의 비관 자살에 따른 자녀 타살 등으로 매년 400여명씩 사망하는 국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국회가 나섰다.

도로교통공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듀케어·어린이안전학교 등 24개 어린이 관련 NGO는 3일 오후 '국회 어린이 안전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공동대표 이상민 의원은 "국회 어린이 안전 포럼이 앞장 서서 어린이 안전 법·제도·예산을 확충하고 지역구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Zero·0) 운동을 적극 추진해 매년 400명씩 발생하는 어린이 사망사고를 크게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어린이 안전 단체들은 생애주기별로 촘촘하게 맞춤형 안전관리가 가능한 어린이 안전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어린이 안전 법·제도·예산 강화 방안도 제안했다.
또 국회 어린이 안전 포럼 참여 의원들과 24개 어린이 관련 NGO 단체들은 어린이 안전 사고 제로화를 위한 실천 협약식도 체결하고 향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적극 실천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포람은 교육분과에 청학동 김봉곤 훈장 , 돌연사 예방분과에 영유아 돌연사예방학회 김남수 회장, 생명사랑분과에 안실련 양두석 자살예방센터장을 각각 분과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포럼의 전문위원으로는 아주대 이철기 교수, 가톨릭대 정혜선 교수, 중원대 정효정 교수, 한국 보육진흥원 조용남 국장, 도로교통공단 강수철 박사, 학교안전연구소의 한종극 박사, 쿠팡 교통안전담당 이수일 박사를 각각 위촉했고 사무처장은 어린이안전학교 대표인 가천대 허억 교수가 위촉됐다.

포럼 사무처장을 맡은 허억 교수는 "먼저 대전 유성구, 충남 아산시, 경기도 광주, 서울 광진구 등 포럼 임원 지역구에서 국회의원과 도로교통공단, 24개 기관 단체들, 지역 NGO들과 함께 '우리 지역구 어린이 안전사고 Zero' 운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한 본 포럼의 공동 대표는 이상민 의원과 이명수 의원이, 부대표는 임종성 의원, 간사는 고민정 의원·이은주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

국회 어린이 안전포럼과 함께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적극 수행할 어린이 관련 단체는 어린이재단 · 한국아동단체협의회 · 한국보육진흥원 · (사)에듀케어 ·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 한국유치원총연합회 · 새마을교통봉사대 · 사랑실은교통봉사대 · 한국안전총연맹 ·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 어린이안전학교 · 한국어린이안전재단 · 초등돌봄교사연합회 · 패트롤맘 · (사)색동어머니회 · 국민안전문화협회 · 실종아동찾기협회 · 캐드머스코리아 · 생명사랑연대 · 어린이교통안전연구소 · 가천대안전교육연수원 · 한국재난안전컨설팅협회 · 자동차운전전문학원연합회 · 국민안전진흥원 등 24개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