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개막
2021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가 12월 3일 오전 1시(한국시간) 바레인 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는 9개 종목 30개국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대한민국은 8개 종목 78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아랍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스무 번째로 입장했다. 기수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기초 종목 육성사업에 선발되어 훈련해온 배드민턴의 조나단 선수와 수영의 김윤지 선수가 선두에 섰다.
대회 첫날인 3일에는 골볼, 배드민턴, 보치아 종목에 대한민국 선수단이 참가했다. 오전부터 열린 배드민턴 스탠딩 남자 단식 예선 경기에는 조나단(스포츠등급 SL4), 강두현, 이정수, 지상훈(이상 SU5)이 참가했다.
조나단, 강두현, 이정수는 각각 아비카리 프라카시(인도), 태갈 산토소(인도네시아), 도키마사 나라(일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겼다. 지상훈은 카란 파니르(인도네시아)를 2-1로 이겼다.
9회 연속 패럴림픽 금메달을 따낸 보치아 종목에서도 순조로운 출발이 이어졌다. 서민규(BC2)는 이만 새푸리프람(말레이시아)을 상대로 4-2 승리를 거뒀으며, 정시온(BC3)도 알로이시우스 간(싱가포르)에 4-3으로 이겼다.
골볼 남자 선수단은 이라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11-8로 이겼으나, 여자 팀은 태국을 상대로 접전 끝에 7-8로 아쉽게 패배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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