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빌보드 연말결산 9관왕..테일러 스위프트보다 더 많았다
미국 빌보드 차트 연말 결산에서 그룹 BTS가 9관왕에 올랐다.
BTS는 3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차트의 2021년 결산에서 9개 분야 1위를 차지했다. 그룹으로는 ‘최고의 듀오/그룹’ ‘최고의 핫100 듀오/그룹’ ‘최고의 빌보드200 듀오/그룹’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곡 ‘다이너마이트’는 ‘최고의 빌보드 글로벌 송(미국 제외)’, ‘버터’는 ‘최고의 디지털 송 세일즈 송’ 리스트 1위를 차지했다. ‘다이너마이트’와 ‘라이프 고스 온’을 포함한 앨범 ‘BE’는 ‘최고의 월드 앨범’에 올랐다.
그밖에도 ‘최고의 빌보드 글로벌 아티스트(미국 제외)’, ‘최고의 디지털 송 세일즈 아티스트’ ‘최고의 월드 앨범 아티스트’ 분야에서도 1위에 올랐다.
빌보드가 연말을 맞아 한 해를 결산해 낸 이번 리스트에서 분야를 망라해 빌보드 최고의 아티스트를 꼽는 ‘올해의 아티스트’는 드레이크였다. 카니예 웨스트는 11개 분야,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배드 버니는 8개 분야, 테일러 스위프트와 드레이크는 6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BTS의 올해를 두고 “BTS가 전세계적으로 가장 두드러졌다(BTS dominated internationally)”고 평했다. BTS는 올해 ‘버터’로 통산 10주, ‘퍼미션 투 댄스’로 1주, ‘마이 유니버스’로 1주 총 12주간 핫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BTS는 올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 상을 받아 3관왕에 오른 데 이어 그래미 어워즈에선 ‘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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