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혁신의 미술관 | 벽화부터 팝아트까지 미술사는 혁신의 역사

류지민 2021. 12. 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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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헌 지음/ 아트북스/ 1만8000원
이주헌 미술평론가가 새 책을 펴냈다.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신화 그림으로 읽기’ ‘현대미술의 심장 뉴욕미술’ 등 미술 지식을 쉽게 풀어 설명하는 책을 꾸준히 내온 저자는 이번 키워드로 ‘혁신’을 선택했다.

미술은 오랫동안 혁신을 거듭해온 분야다. 까마득한 석기시대, 생존이 제일가는 목표였던 시절에도 인류는 동굴 벽에 생동감 넘치는 그림을 그렸고 목판화, 설치미술 등 다양한 형식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저자는 ‘미술사는 혁신의 역사’라는 주장을 펼치며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부터 르네상스, 근현대까지 미술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낭만주의, 인상주의, 초현실주의 미술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키워드를 분석하고 미술이 어떤 방식으로 혁신을 이어왔는지, 여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예술가는 누가 있는지 설명한다. 팝아트 선구자 앤디 워홀, 예술가로도 활약했지만 아틀리에 경영자로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인 파울 루벤스, 유럽 르네상스를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메디치 가문 등이 등장한다.

[김기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36호 (2021.12.01~2021.12.0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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