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2골 넣고도 화났던데?" 클롭은 흡족하다

유현태 기자 2021. 12. 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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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모하메드 살라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경기를 마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은 "내가 리버풀에 부임한 뒤 구디슨파크에서 보여줬던 가장 뛰어난 경기력이 확실하다. 좋은 경기들을 한 적은 있지만 이번 경기처럼 좋은 적은 없었다"며 전체적인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리버풀 지역지 '에코'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살라의 득점 기록에 대해 들은 뒤 "완전히 미쳤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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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모하메드 살라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에버턴을 4-1로 완파했다. 리버풀을 함께 연고로 쓰는 '더비'에서 승리하는 것과 동시에 승점 31점을 확보해, 첼시(33점)와 맨체스터시티(32점)에 바짝 따라붙었다.


경기를 마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은 "내가 리버풀에 부임한 뒤 구디슨파크에서 보여줬던 가장 뛰어난 경기력이 확실하다. 좋은 경기들을 한 적은 있지만 이번 경기처럼 좋은 적은 없었다"며 전체적인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점유율 68.7%로 경기 전체를 주도했고 유효 슈팅 7개 가운데 4골을 넣는 동안 에버턴에는 유효 슈팅을 단 2개만 줬다. 


리버풀의 전체적인 경기력이 좋았지만 가장 돋보인 이는 바로 살라였다. 살라는 전반 19분 결승 골과 후반 19분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넣었다. 살라는 벌써 이번 시즌 14라운드까지 13골을 몰아치면서 득점왕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리버풀 지역지 '에코'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살라의 득점 기록에 대해 들은 뒤 "완전히 미쳤다"며 기뻐했다.


클롭 감독은 뒤이어 몇 마디를 덧붙였다. 그는 "살라가 경기 뒤에 화가 났더라. 3번째 골을 넣길 원했던 것 같은데 정확히는 나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누가 신경쓰겠나? 괜찮다. 공격수들은 원래 그렇다"고 말했다. 살라가 보여주는 골 욕심이 공격수로선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란 설명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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