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돌파 '엔칸토: 마법의세계' OST 탄생 비하인드

박상우 2021. 12. 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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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퀄리티가 남다르다.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디즈니 오리지널 뮤지컬 '엔칸토: 마법의 세계(바이론 하워드 감독)'가 OST 제작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패밀리 중, 유일하게 평범한 주인공 ‘미라벨’이 마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엔칸토’와 가족을 구하려는 이야기.

공개된 영상에서는 '엔칸토: 마법의 세계'의 OST 8곡을 탄생시킨 세계적인 뮤지컬 디렉터 린 마누엘 미란다가 직접 제작 과정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린 마누엘 미란다는 "12명의 캐릭터를 위해 OST를 만드는 작업은 정말 재미있었다. 뮤지컬 작품의 노래를 만들 때마다 캐릭터의 리듬을 찾으려고 한다"며 조화로운 앙상블로 가득한 뮤지컬 애니메이션의 탄생 비결을 전한다.

그는 "음악은 애니메이션의 스토리텔링을 도와준다. 음악 작업이 정말 즐거웠다. 노래를 멋진 비주얼과 함께 보니 더욱더 환상적인 경험이었다"며 기쁨이 담긴 작업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상에서는 '엔칸토: 마법의 세계' OST에 감동을 배로 더한 여러 아티스트들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주인공 미라벨 역의 스테파니 비트리즈, 이사벨라의 약혼자 마리아노 역의 말루마, OST 'Dos Oruguitas'를 부른 세바스티안 야트라, 그리고 'Colombia, Mi Encanto'를 부른 세계적인 가수 카를로스 비베스의 목소리 연기와 뮤직 퍼포먼스를 담은 녹음 현장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콜롬비아의 다채로운 음악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OST에 이국적인 분위기와 생생한 감동을 불어넣은 주역들이다. 말루마는 "콜롬비아 음악은 특별하다. 가슴으로 만들어 사랑이 넘치고 모든 노래에 아름다운 이야기가 들어있다"며 관객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OST의 비결을 전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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