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전 멀티골' 호날두, 프로 통산 800호골 달성

조효종 기자 2021. 12. 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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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프로 통산 800호골 고지를 밟았다.

2002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스포르팅에서 프로 무대에 첫 선을 보인 뒤 네 번째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은 호날두는 스포르팅, 맨유, 레알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치며 911경기 686골을 넣었다.

2009년 레알로 떠난 뒤 12년 만에 복귀한 맨유에서는 308경기 130골을, 유벤투스에서는 3시즌 간 134경기 101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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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프로 통산 800호골 고지를 밟았다.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맨유가 아스널에 3-2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7위로 올라섰다.


승리의 주역은 호날두였다. 양 팀이 1-1로 맞선 후반 7분 마커스 래시퍼드의 땅볼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앞서나가는 골을 기록했다.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의 득점으로 2-2가 된 뒤에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25분 프레드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첫 번째 골은 호날두의 프로 통산 800번째 득점이었다. 2002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스포르팅에서 프로 무대에 첫 선을 보인 뒤 네 번째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은 호날두는 스포르팅, 맨유, 레알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치며 911경기 686골을 넣었다. 포르투갈 대표팀 기록 184경기 115골을 합산해 1,095경기 801골이다.


9시즌을 보낸 레알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1골이 넘는 438경기 450골을 터뜨렸다. 2009년 레알로 떠난 뒤 12년 만에 복귀한 맨유에서는 308경기 130골을, 유벤투스에서는 3시즌 간 134경기 101골을 넣었다.


호날두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는 아직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호날두보다 두 살 어린 메시는 데뷔도 2년 늦었다. 2004년 프로 선수가 된 뒤 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PSG), 아르헨티나 대표팀 기록을 합쳐 948경기 756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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