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대로 등 7개 가로변 건축물 높아진다..높이 제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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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가마산로·양재대로 등 7개 주요 가로변 건축물 높이 제한을 완화해 최고 높이를 상향한다고 3일 밝혔다.
구로산 가마산로의 경우 지역중심에서 광역중심으로 변경됨에 따라 건축물 높이 기준이 최대 13m(67→80m) 가 높아졌다.
서울에는 현재 45개 가로구역(13.62㎢)이 높이제한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서울시는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제한을 시민들이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서울시 도시계획포털을 개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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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서울시는 가마산로·양재대로 등 7개 주요 가로변 건축물 높이 제한을 완화해 최고 높이를 상향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가마산로, 원효로, 양재대로, 본은사로, 노량진로, 왕산로, 보문로 등이다. 선정된 7곳은 도시관리계획과 중첩도가 낮으면서 역세권, 개발규모가 높은 용도지역에 위치한 곳이다. 구로산 가마산로의 경우 지역중심에서 광역중심으로 변경됨에 따라 건축물 높이 기준이 최대 13m(67→80m) 가 높아졌다. 서울시는 주민공람이 끝나면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고시할 계획이다.
가로구역별 높이제한은 가로구역별로 건축물이 높이를 지정할 수 있는 제도로 건축법에 따라 2000년 도입됐다. 서울에는 현재 45개 가로구역(13.62㎢)이 높이제한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가로구역은 도로로 둘러싸인 지역을 말한다.
서울시는 5가지 분석계수를 설정하고 항목별로 점수를 매개 점수가 가장 높은 순으로 대상 가로구역을 선정했다. 또 같은 블록 안에서 간선도로변과 이면도로변 건축물 높이가 3배 이상 차이가 나거나 용적률 실현이 불가능할 정도로 높이 제한이 낮은 경우들도 높이 제한을 완화했다.
서울시는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제한을 시민들이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서울시 도시계획포털을 개편했다고 전했다. 메인화면에서 주소만 입력하면 해당 지역의 높이 기준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높이 제한 재정비를 지속해서 추진해 공간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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