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두 자릿수 득점 현대모비스, 오리온 꺾고 단독 6위

피주영 2021. 12. 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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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오리온을 꺾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정시종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접전 끝에 고양 오리온을 제압하고 단독 6위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오리온을 93-86으로 물리쳤다. 현대모비스는 주축 선수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라숀 토마스가 16득점 8리바운드, 함지훈이 16득점 6어시스트, 얼 클락 15득점 5리바운드 등이 맹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원정경기 4연승을 질주했다. 8승 9패로 리그 단독 6위로 올라섰다. 공동 4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오리온과 격차를 0.5게임으로 줄였다. 반면 오리은 4연패에 빠졌다. 8승 8패로 단독 4위에서 공동 4위가 됐다. 오리온 에이스 이대성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4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만 23-24로 뒤졌지만, 이후부턴 줄곧 리드를 지켰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연속 8득점을 올리며 주도권을 뺏었다. 함지훈의 버저비터를 더해 전반을 51-44로 앞섰다.

오리온도 3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현대모비스가 턴오버를 범하는 동안 꾸준히 득점을 쌓은 오리온은 4쿼터 종료 3분 39초를 남기고 81-82,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오리온 역시 범실을 범하며 무너졌다. 현대모비스는 김국찬의 3점 슛에 이어 경기 종료 1분8초를 남기고 서명진이 골밑슛까지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80-73까지 달아났다.

고양=피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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