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주민 생활 혁신사례 선정 된 고독사 예방 '앱' 행안부 혁신 챔피언 받아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1. 12. 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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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독신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국민안심서비스 앱'이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1 주민 생활 혁신사례'에 선정돼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합천군이 개발한 '국민안심서비스 앱'은 휴대폰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별도의 비용없이 사용 가능하다.

문준희 군수는 "자체 개발한 '국민안심서비스 앱'이 사회적 문제라고 볼 수 있는 고독사 및 실종사고 예방에 기여해 국민들께 슬픈 뉴스를 듣지 않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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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행안부 혁신 챔피언 인증패 수상 [이미지출처=합천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은 독신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국민안심서비스 앱'이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1 주민 생활 혁신사례'에 선정돼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주민 생활 혁신사례는 지역의 우수사례를 수집·분석해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행안부가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합천군이 개발한 '국민안심서비스 앱'은 휴대폰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별도의 비용없이 사용 가능하다.

일정 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미리 등록해 놓은 다수의 보호자에게 현재의 위치를 문자메세지로 즉시 통보하는 전 국민안전서비스이다.

또 '국민안심서비스 앱'은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이 없으며, 앱 설치 및 사용법도 간단하다.

문준희 군수는 "자체 개발한 '국민안심서비스 앱'이 사회적 문제라고 볼 수 있는 고독사 및 실종사고 예방에 기여해 국민들께 슬픈 뉴스를 듣지 않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별도의 장비 도입 없이 다른 지자체에서 활용 가능한 점을 들어 서울시, 대구시 수성구, 인천시 미추홀구 등 전국 50여 개 자치단체에 해당 자치단체의 이름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소스 코드를 무상으로 배포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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