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이치우 시의장, 의회 인사권 독립 추진 업무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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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2일 허성무 시장과 이치우 창원시의장을 비롯한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2022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됨에 따라 의회와의 효율적인 인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허 시장은 "내년 창원특례시 출범과 더불어 의회 인사권 독립도 추진돼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의회 인사권 독립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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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창원시는 2일 허성무 시장과 이치우 창원시의장을 비롯한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2022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됨에 따라 의회와의 효율적인 인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의회 인사권이 독립으로, 지금까지 시장의 권한이었던 의회 소속 직원의 승진·채용·징계·교육 등의 실질적인 인사 권한을 앞으로는 시의회 의장이 행사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초기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적임자 선정, 우수 인재 균형 배치를 위한 인사 교류, 기관 간 균형적인 공무원 승진 기회 부여, 교육훈련·후생 복지 등의 통합 운영 등이다.
시는 이번 의회 인사권 독립에 발맞춰 내년 정기인사 때 시의회에 1개 담당을 신설하고, 공무원 정원 15명을 증원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내년 출범 이후에도 의회 직원들에게 시 직원들과 동등한 공무원 교육훈련, 각종 복지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내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의회에서 근무할 희망자를 공모해 이달 중 명단을 확정한 뒤 2022년 1월 정기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내년 창원특례시 출범과 더불어 의회 인사권 독립도 추진돼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의회 인사권 독립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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