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남친 살해 20대 "기분 나쁜 말 듣고 홧김에"

김철오 2021. 12. 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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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남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도 김포경찰서는 2일 서울의 한 구청 직원 A씨(26·여)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쯤 김포의 한 오피스텔에서 동갑내기 남자친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분 나쁜 말을 듣고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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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DB

술에 취해 남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도 김포경찰서는 2일 서울의 한 구청 직원 A씨(26·여)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쯤 김포의 한 오피스텔에서 동갑내기 남자친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인 2명과 동석한 음주 도중 다툼을 벌인 B씨에게 주방에서 가져온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인 2명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오피스텔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분 나쁜 말을 듣고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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