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김경문호 격침' 마르티네스, 총액 235억원 계약 따내
입력 2021. 12. 2. 16:28
오른손 투수 닉 마르티네스(31)가 미국 메이저리그로 복귀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제프 파산은 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마르티네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과 4년, 총액 2000만 달러(235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7년을 끝으로 메이저리그(MLB)에서 기회를 잃었고 2018년 1월 일본 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와 계약, 태평양을 건넜다. 올 시즌에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9승 4패 평균자책점 1.60(140과 3분의 2이닝)을 기록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7월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미국 대표로 출전, 2경기 평균자책점 1.64(11이닝 16탈삼진 2실점)로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특히 한국과의 조별리그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에 따르면 마르티네스에 관심 있는 MLB 구단은 10개 이상이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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