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연향동 폐철도 부지를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2021. 12. 2.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2일 연향동 웰빙로 일대 폐철도 부지에 대한 생태계 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4억 2000만원을 지원받아 전라선 폐철도 부지 8500㎡에 생물서식처,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했다.

생태환경과 관계자는 "도심의 생태 기능회복과 함께 생태체험과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게 될 생태계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더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율산생태로'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생태공원

[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2일 연향동 웰빙로 일대 폐철도 부지에 대한 생태계 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4억 2000만원을 지원받아 전라선 폐철도 부지 8500㎡에 생물서식처,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훼손·방치됐던 폐철도 부지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시켜 동박새, 물결부전나비를 목표 생물종으로 이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동백나무, 쑥부쟁이, 비비추 등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했다.

아울러,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생태안내판 4개, 휴게쉼터 1곳을 설치해 생물다양성 증진과 함께 시민들에게 힐링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번 생태복원지를 주변 지역에 유래되는 지명에서 따와 ‘율산생태로’라 부르기로 했다.

생태환경과 관계자는 “도심의 생태 기능회복과 함께 생태체험과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게 될 생태계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더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