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한강 대학생 사망' 부친 고소인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 손정민씨의 부친을 불러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서울 서초경찰서는 유족이 실종 당일 손씨와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씨를 폭행치사·유기치사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증거불충분으로 종결했다.
이에 손씨 부친은 경찰이 제기된 의혹들을 충분히 수사하지 않고 결론을 냈다며 검찰에 이의신청서를 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검찰이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 손정민씨의 부친을 불러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서정식)는 전날 손씨 부친을 대상으로 기존에 제기된 의혹을 포함, 부친이 추가로 주장하는 부분을 확인했다.
앞서 서울 서초경찰서는 유족이 실종 당일 손씨와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씨를 폭행치사·유기치사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증거불충분으로 종결했다. 이에 손씨 부친은 경찰이 제기된 의혹들을 충분히 수사하지 않고 결론을 냈다며 검찰에 이의신청서를 냈다.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올해부터 경찰은 사건을 불송치하고 자체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하지만 고소·고발인이 이의를 제기하면 검찰에 송치해야 한다. 검찰은 필요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다.
한편 손씨는 지난 4월 A씨와 만난다며 집을 나간 뒤 실종됐다. 이후 6일 뒤에 서울 반포한강공원 물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손씨의 사망 원인을 두고 단순 실족사인지 타살 혐의가 있는지 등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알몸 외국인이 자전거 타고 다녀요"…대학캠퍼스서 한때 소동 - 아시아경제
- "안 죽은 게 다행"…당대 최고 여배우와 결혼했던 90년대 하이틴스타 신내림 받았다 - 아시아경제
- "에르메스만 24억 어치 쓸어 담았다"…43초만에 털린 미국 호텔매장 - 아시아경제
- "김호중, 가요계서 영구퇴출해야"…KBS 게시판 불났다 - 아시아경제
- "싸우지 말라니까요"…난투극 제압한 여성승무원들 '신선한 충격' - 아시아경제
- '코난·원피스' 70대 성우, 37세 연하와 불륜…발칵 뒤집힌 日 - 아시아경제
- "모르는 아이 엄마가 이모라 부르는 것 불쾌해"…누리꾼 갑론을박 - 아시아경제
- "아내랑 꽃 구분 안된다"던 사랑꾼 남편, 악플러 향해 "싹다 고소할 것" - 아시아경제
- "가난한 아빠, 내게 아이폰 못 사줘" 딸 고함…무릎꿇은 중국 아버지[영상] - 아시아경제
- "충격적인 장면"…대걸레를 감자튀김기에 말리는 호주 맥도날드 알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