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을 넘어 문화도시로..포항 문화도시 국제포럼 개최

안창한 2021. 12. 2.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가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통해 철강도시에서 문화산업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선다.

포항문화재단은 5일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법정 문화도시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그랜드 마리오네트 구축을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랜드 마리오네트 구축을 위한 국제포럼 포스터. 포항문화재단 제공


경북 포항시가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통해 철강도시에서 문화산업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선다.

포항문화재단은 5일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법정 문화도시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그랜드 마리오네트 구축을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그랜드 마리오네트 구축 사업은 도시의 신성장동력을 철에 대한 입체적 접근을 통해 지역의 특성화된 자원을 바탕으로 소비 브랜드를 구축하고 도시에 새로운 활기와 성장동력 마련하는 사업이다.

포항문화재단은 포스텍의 교수진과 협업해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아트테크랩(Art&Tech LAB)을 구성‧운영하며 첨단과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예술‧기술‧노동기술이 협업해 도시재생 및 방향성 모색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포럼은 지난 1년간 아트테크랩을 통해 다양한 인적 구성원들이 협업해 진행한 연구과정을 선보이고 포항이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제반적인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날 박주홍 포스텍 IT융합공학과 교수와 이상모 경북동해안정책자문관, 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의 발제가 진행된다.

이어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성을 대표하는 설치미술가이자 키네틱 아티스트인 테오 얀센의 특강이 마련된다. 21세기 다빈치로 불리는 네덜란드 출신 물리학자 테오 얀센은 컴퓨터공학자, 기계제작자, 생물학자, 예술가이자 환경보호의 대안은 제시하는 활동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문화재단은 예술과 기술, 환경보호까지 포괄하는 테오 얀센의 협업으로 지역의 새로운 동력이 될 산업 발굴에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포럼은 포항문화재단 유투브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기타문의는 포항문화재단 정책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