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라, 한국 아닌 일본행 유력..오릭스 구단 영입 착수
2021. 12. 2. 14:21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떠난 브레이빅 발레라(29)의 행선지가 일본으로 결정된 모양새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2일 오릭스 버팔로스가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발레라 영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발레라는 전날 토론토 구단에서 퇴단, 아시아리그 진출이 유력했다. KBO리그 진출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지만, 현실성이 떨어졌다.
베네수엘라 출신 스위치 타자인 발레라는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해 4년간 활약했다. 통산 성적은 93경기 타율 0.236, 2홈런, 29타점으로 인상적이지 않다. 마이너리그 통산(11년) 성적은 타율 0.300, 40홈런, 427타점이다. 공격보다 수비 다양성이 강점. 2루와 3루, 유격수는 물론이고 외야수까지 맡을 수 있다. 오릭스는 스티븐 모야를 퇴출할 계획이다.
한편 오릭스는 투수로 제이콥 웨그스펙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웨그스펙은 마이너리그 통산 28승을 기록 중인 오른손 투수로 국내 구단에서 관심 있게 지켜본 선수였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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