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집단 감염에 따른 특별방역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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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요양병원 집단감염에 따른 확산세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 대책을 2일 발표했다.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방역 당국의 노력만으로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개인방역 수칙 준수 등 대전 공동체의 힘을 발휘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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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교육청 합동 점검반 1000명 편성
무관용 원칙 적용 과태료 부과
대전시는 요양병원 집단감염에 따른 확산세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 대책을 2일 발표했다.
시는 기자 브리핑룸에서 요양병원·요양시설을 3일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종사자는 주 2회 검사 PCR 의무화 ▲입소자는 주 1회 PCR 검사의무화 ▲모든 면회는 금지(임종 등 특수한 경우 제외)한다는 내용으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아울러 시 방역당국은 179개 요양병원․시설 담당관제를 운영하고 상시점검을 실시하며, 백신 추가 접종도 5일까지 100%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을 강화하고 자치구, 경찰청, 교육청 합동점검반 1000명 편성해 출입자 명부 작성, 사적모임 인원, 방역패스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위반 시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중증환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건양대학교에 중증환자 3개 병상을 추가 운영한다고 밝히며, 4일 긴급 병원장 회의를 통해 병상 확보와 응급 협력체계 등을 위한 대응 방안도 협의 예정이라고 덪 붙였다.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방역 당국의 노력만으로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개인방역 수칙 준수 등 대전 공동체의 힘을 발휘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했다.
한편 국내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66명으로 역대 최다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대전도 166명으로 하루 최다 발생자를 기록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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