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CEO 장모, 자택 침입한 괴한 총격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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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흑인 음악계 대부 클래런스 아반트의 부인이자 넷플릭스의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테드 서랜도스의 장모 재클린 아반트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아반트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부촌인 베벌리힐스 자택에서 한밤중 침입한 괴한이 쏜 총을 맞았다.
경찰은 범행 당시 자택에 경비원이 있었다고 밝혔으며 남편 아반트의 진술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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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미국 흑인 음악계 대부 클래런스 아반트의 부인이자 넷플릭스의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테드 서랜도스의 장모 재클린 아반트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아반트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부촌인 베벌리힐스 자택에서 한밤중 침입한 괴한이 쏜 총을 맞았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괴한이 이미 도주했으며 다른 부상자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범행 당시 자택에 경비원이 있었다고 밝혔으며 남편 아반트의 진술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베벌리힐스에서 이같은 범죄는 극히 드물다"며 "누군가 집에 들어와 범행을 저지른 것 같은데 무작위적인 범죄는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추측할 수는 없다"라고 했다.
남편 아반트는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등 전 대통령과도 인맥이 있는 흑인 사회 거물이며 고인은 자선 활동가로도 이름을 알렸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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