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도시 미래"..'수성 미래교육' 밑그림 윤곽 외 [수성소식]
이날 보고회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대구시교육청, 수성 진로진학지원센터장, 교육 관계자,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미래교육정책 구상 및 교육의 다양성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교육이 도시의 미래’란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IB 교육 도입 등 교육기반 다양성 확보 ▲4차 산업혁명 환경변화를 반영한 진로·직업체험 교육 활성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부 지정 미래교육특구 지정 추진 ▲교육 인적·물적 자원의 선순환 교육(나눔) 체계 구축 등에 대해 발표했다.
수성구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교육발전을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 및 추진과제 수립 ▲글로벌 시대에 맞는 국제 공인 선진프로그램 도입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사각지대 지원 ▲청소년 방과 후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등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미래교육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모든 것이 빨리 변하는 뉴노멀 시대, 기존의 학습에서 벗어난 새로운 교육을 도입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교육 선택의 길을 열어 학생 스스로 사고하며 지식을 습득하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앞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과 타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수성구의 교육복지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는 의원연구단체 회원, 사회복지위원, 수성구청 관계 공무원 및 수성문화재단 관계자, 전문가 패널들이 참석한 가운데 책임연구원 윤희윤 교수(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가 ‘수성구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를 했다.
이어 연구단체 의원들과 전문가 패널들이 수성구의회와 수성구가 함께 수성구의 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수성구 도서관의 본질적 정체성과 지향성을 분석한 결과 ▲도서관 핵심역량 강화 ▲이용자 지적 자유·접근성 보장 ▲복합문화·평생학습 기회 확대 ▲커뮤니티 사랑방·공동체문화 진작이라는 4가지 전략적 목표와 그에 수반하는 13개의 추진과제, 41개의 중점사업을 제시했다.
연구모임회 회장인 황혜진 의원은 “이번 연구 결과물을 토대로 수성구의 대내외적 여건을 반영한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해 구민에게 지식문화적 삶과 동행하는 도서관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들이 행복한 수성구를 위한 연구모임은 수성구의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8월 연구용역을 착수해 약 4개월간 진행하고, 이날 최종 보고회로 연구용역을 마무리 했다.
이번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는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민원제도 운영과 민원처리 현황 2개 분야 20개 지표로 이뤄졌다.
수성구는 민원인의 요구를 반영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대구시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와 민원편의 증진을 위한 민원처리 단축률 실적 등 14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성구는 올해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위해 북카페와 수유실을 만들었으며, 무료상담실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창구를 개선하고 음성지원 민원실 안내 촉지도를 설치하는 등 주민편의를 위한 민원시책을 발굴하고 있다.
수성구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이번 대구시 민원행정 종합평가 우수 시상금 75만 원과 지난 7월 수상한 민원행정 시민만족도 최우수 시상금 50만 원을 재단법인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항상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소중한 성과를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해 감사하다”며 “높아지고 있는 주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는 내년 1월 1일부터 5년간 고산노인복지관의 시설 관리 및 운영, 평생교육, 노인일자리, 건강생활지원 등 노인복지 증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한다.
고산노인복지관은 등록 회원은 5060명, 일 이용인원 300명 정도에 달하는 고산권의 대표적인 노인여가복지시설이다.
현재 공사 중인 고산노인복지관 별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3월 개관한다.
그간 고산노인복지관의 공간이 협소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불편 민원을 해소하고,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하며 고령화 시대의 복지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법인의 다양한 복지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발굴해 어르신들의 여가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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