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④] 이채영 "과거 유교걸, '섹시美 스트레스' 배부른 소리였다"

박상우 2021. 12. 2. 11: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채영이 과거 자신을 압박했던 섹시 이미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화 '여타짜(이지승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채영은 2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과거 어떤 예능에서 '섹시한 이미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했었다. 배가 부른 소리였다"며 웃어 눈길을 끌었다.

이채영은 "지금 내 나이가 서른 다섯이다. 지금은 섹시하게 봐주시면 너무 감사하다. 어릴 때는 그런 이미지가 되면 큰일 나는 줄 알았다. 유교걸이기도 했고. 지금 내 나이대는 섹시해져도 될 때다"고 솔직한 마음을 표했다.

이어 "원숙하고 깊이 있게 익어있는 느낌을 섹시함이라고 표현한다면, 너무 너무 가지고 싶은 이미지다"고 강조했다.

'여타짜'는 포커판에 뛰어든 미미(이채영)가 미스터리한 타짜 오자와(정혜인)를 만난 뒤 일생일대의 거래를 위해 목숨까지 배팅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 만화와 마찬가지로 두 여자 주인공의 로맨스를 다루며, '섬. 사라진 사람들', '공정사회' 등을 만든 이지승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8일 관객들을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사진=sidusHQ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