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EU 2~3일 고위급 회담..中 대응전략 논의 '대만 문제도 포함'

박병희 2021. 12. 2. 0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오는 2~3일 중국, 인도태평양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한다.

1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과 스테파노 사니노 대외관계청(EEAS) 사무총장은 2일 중국을 주제로 한 양자 대화를 한다.

국무부 당국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대중국 정책과 관련해 경제, 기술, 인권, 다자주의, 안보 등 미국과 EU가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사진 제공= AF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오는 2~3일 중국, 인도태평양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한다.

1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과 스테파노 사니노 대외관계청(EEAS) 사무총장은 2일 중국을 주제로 한 양자 대화를 한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회의다.

두 사람은 3일 인도태평양 문제에 관한 고위급 협의를 하고 미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가 주최하는 화상 대담에 참여한다.

EEAS는 EU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국무부 당국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대중국 정책과 관련해 경제, 기술, 인권, 다자주의, 안보 등 미국과 EU가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5월 1차 회의 때보다 강력한 성명이 나오고 훨씬 더 광범위하고 구체적인 주제를 다룰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미중 갈등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한 대만 문제도 이번 회의 때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