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 '다승 부부', 100승·300승 축포 쏘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1. 12. 1. 1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의 박재이(25), 김혜선(33) 기수 부부가 지난달 26일과 28일에 각각 100승과 300승을 달성했다.

박재이 기수는 지난 11월 26일 열린 1경주 국산 6등급 1000m 경기에서 '컬러풀윈드(2세·암말·국산)'를 몰아 1위로 골인하며 100승을 거머쥐었다.

김혜선 기수는 같은 달 28일 일요일 4경주 국산 5등급 1200m 경기에서 '다승이(4세·암말·국산)'와 우승하며 300승의 영예를 안았고 이날 6개의 경주에 참가해 4번을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재이·김혜선, 컬러풀윈드·다승이 1위로 골인
박재이, 김혜선 부부가 지난 26일과 28일에 각각 100승과 300승을 거뒀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부산경남경마공원의 박재이(25), 김혜선(33) 기수 부부가 지난달 26일과 28일에 각각 100승과 300승을 달성했다.

박재이 기수는 지난 11월 26일 열린 1경주 국산 6등급 1000m 경기에서 ‘컬러풀윈드(2세·암말·국산)’를 몰아 1위로 골인하며 100승을 거머쥐었다.

김혜선 기수는 같은 달 28일 일요일 4경주 국산 5등급 1200m 경기에서 ‘다승이(4세·암말·국산)’와 우승하며 300승의 영예를 안았고 이날 6개의 경주에 참가해 4번을 승리했다.

박 기수는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 실력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기회를 주고 믿어준 마주(馬主)님과 조교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김 기수는 “출산 후 복귀하며 걱정이 많았는데 엄마 파워가 나타난 건지 힘이 났다”라며 “남성 기수 사이에서 이룬 300승이라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 나올 여성 후배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