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사부터 주접멘트까지..임시완, 팬들과 함께 한 생일
입만 열어도 훈훈하다.
1일 임시완의 생일을 맞아 플럼에이앤씨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자두야 부탁해’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사전에 공식 SNS를 통해 팬들이 보내 준 ‘배우에게 듣고 싶은 한마디’를 직접 읽는 임시완의 훈훈한 모습을 담았다. 특히 생일을 맞아 팬들이 함께 참여한 영상을 선물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자두야 부탁해’를 통해 임시완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답게 영화 ‘명량’의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진짜 죽을 때까지 내 옆에다 두고 싶어요”, 드라마 ‘상속자들’의 “사탄들의 학교에 루시퍼의 등장이라” 등의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드라마 ‘미생’의 명대사 “잊지 말자 나는 어머님의 자부심이다”를 읽으며 2021년 버전 장그래를 보여줬다.
이어 ‘일주일이 6일이 됐어요. 당신을 기다리다 목이 빠졌거든요’, ‘안되겠다 우리 이제 냉동실에서 만나자. 널 만나면 내 심장이 녹아버릴 것 같거든’, ‘내 우주는 전부 너야’, ‘바다가 보이면 오션뷰 도시가 보이면 씨티뷰 네가 보이면 알라뷰’등 팬들이 보내 준 주접 멘트 또한 부끄러움 없이 읽어내 사랑스럽고 장난기 있는 모습 또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과 김인육 시인의 ‘사랑의 물리학’을 임시완의 감미롭고 달콤한 목소리로 읽어내 추운 겨울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편, 임시완은 올 겨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를 통해 전작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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