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갯벌에 하반신 빠진 80대, 해경 구조

김영균 2021. 12. 1.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고흥군 한 방파제 인근 갯벌에 빠진 80대가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쯤 고흥군 도양읍 대봉방파제 인근 갯벌에 사람이 빠져 있다는 행인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해경은 A씨(86)가 육상에서 약 10m 떨어진 갯벌에 하반신이 빠져 고립된 것을 발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 구조대원이 구조보드를 이용해 갯벌 고립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전남 고흥군 한 방파제 인근 갯벌에 빠진 80대가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쯤 고흥군 도양읍 대봉방파제 인근 갯벌에 사람이 빠져 있다는 행인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해경은 A씨(86)가 육상에서 약 10m 떨어진 갯벌에 하반신이 빠져 고립된 것을 발견했다.

해경 구조대원은 A씨에게 접근해 안전상태 확인 후 구조보드를 이용해 육상에서 끌어당겨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배를 고정하고 있는 줄을 정리하기 위해 갯벌에 들어갔다 작업 중 갯벌에 빠져 30분가량 고립됐으나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어 자택으로 귀가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위험한 지역에는 함부로 들어가서는 안되겠지만, 만약 갯벌에 빠질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주변에 도움 요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경=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