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에르메스 VVIP 논란에..절친 김주하 "홈쇼핑 단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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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에르메스 VVIP'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오은영 박사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내가 알던 내가 아냐'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은영 박사는 친구 김주하 앵커, KBS 전 아나운서 정미정 씨를 만났다.
앞서 일부 누리꾼과 유튜버를 중심으로 오은영 박사의 병원 상담비가 지나치게 비싸며 오은영 박사가 최고가 명품 브랜드만 이용한다며 논란이 일었던 것을 언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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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에르메스 VVIP’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오은영 박사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내가 알던 내가 아냐’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은영 박사는 친구 김주하 앵커, KBS 전 아나운서 정미정 씨를 만났다.
김 앵커는 “기자 시절에 언니한테 취재하러 갔었다”며 오 박사와의 인연이 16~17년 정도 됐다고 소개했다.
김 앵커는 오 박사에게 “방송하다 상처받은 적 있냐”고 물었다. 오 박사는 “있지. 상처를 안 받지 않지”라며 “내가 마음이 약하거나 많이 흔들리는 사람은 아닌데 그렇다고 아무렇지 않은 건 아니다. 감당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정미정 씨는 “얼마 전에 나 언니 에르메스 기사 봤다. 언니가 에르메스만 입고, 에르메스 매장에서 (직원들이) 튀어 나온다더라”고 말했다.
앞서 일부 누리꾼과 유튜버를 중심으로 오은영 박사의 병원 상담비가 지나치게 비싸며 오은영 박사가 최고가 명품 브랜드만 이용한다며 논란이 일었던 것을 언급한 것이다. 당시 오 박사는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자 김 앵커는 “무슨 소리냐. 홈쇼핑에서 자주 산다”며 오 박사의 평소 패션에 대해 증언했다. 이어 “‘에르메스만 입어요’가 아니라 ‘에르메스도 입어요’가 맞다”고 말했다.
정씨도 “사실은 아닌데”라고 거들었고 오 박사는 “시청자들 만날 때는 명품을 사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정씨가 “나도 입어보고 싶다”고 농담하자 오 박사는 “빌려주고 싶어도 너무 커서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두 사람 외에 오 박사의 친한 지인들인 정샘물 메이크업 원장, 송은이, 정형돈, 장영란, 홍현희, ‘YGX 리정’의 아버지 이상목씨 등도 출연해 오 박사의 인생 이야기를 함께 했다.
김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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